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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작업/실경스케치

실경64-2015-06-10 그리운 대둔산

 

114*74cm,  장지+수묵담채

남편을 만나서 30여년전에 처음가본산이다. 당시에는 고작 가본산이라고는 여증시절 수학여행으로 가본 속리산 문장대경험이 다였던 나로서는 곳곳에 기암절벽으로 바위산의 위세를 자랑하던 대둔산의 모습은 그야말로 신비함의 극치였다. 물론 같이 간사람이 누군지에 따라 경치는 더좋아 보인다고 했던가 ?  최근 우연한기회에 대둔산의 사진풍경을 보자말자 대둔산을 다시가야하겠다는 생각과 대둔산을 그려야겠다는 생각이 이작품을 제작하게 되었다 . 나랑남편은 이제 환갑을 바라보고 있지만 산의 기세은 영원한 젊음을 유지하고 있는것 같다  달라진것이 있다면 다리의 모양이 조금 바뀐것 뿐이다.

올가을엔 꼭다시 가보고 싶은 그린운 대둔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