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봄에 운주사에 H.G 직원소풍을 갔었다. 학교생활에 시달리다 경치좋은 나무그늘의 너럭바위에 앉아 저마다의 자유롭게 휴식을 취하고 있는 동학년들의 모습이 너무아름다워 작품으로 남겼다.(경남한국화가협회전 2010.8월26일 대우백화점전시작품을 미리 선보인다)그림을 그린다는것은 나의 일상인것 같다. 난 아름답다고 느끼면 사람이든 꽃이든 하늘이든 모두 사진으로 담거나 그림으로 남겨야하는 이상한 습관이 있는 것 같다. 그곳이 여행지이든 차안이던 집이던 상관이 없다. 나의 화실은 움직이는 화실이고 찾아가는 화실이다. 수묵의 기법은 수천년을 내려온 우리는 전통기법이라 쉽게 버릴수 없는 나의 기본의 보여주는 그림이다. 색이범람하는 시대에 어찌보면 고루한것 같기도한 기법이지만 우리들이 알고 넘어가야할 공부라 생각한다. 한발 멀리 자연과 어울려 있는 인간의모습을 보면서 즐기는 유유자적한 나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입가에 웃음이 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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