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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작업/선면 그림

2010 경남선면예술가 협회 출품작(한련화, 우포의 미류나무2점)

 한달이상  한련화 화분을 집에 두고 색이 고운 한련화를 그렸다. 주황과 노랑 진홍 가냘픈 꽃줄기와 잎이 너무 아름다운 꽃이다.

 한련화(나스터튬)의 잎에는 비타민 C와 철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크레손"처럼 "괴혈병"(壞血病)의 예방에 효능이 있어서 즐겨 이용되며 감기에 걸렸을 때도 차로 먹으면 좋다고 한다. 또 살균 효과가 있으므로 즙을 내어 바르기도 하고 소화를 촉진하므로 강장제 및 혈액을 순환시키는 데도 쓰였다(잎의 생즙 반스푼을 먹음).

또 식물 곁에 심어 두면 병충해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으므로 유럽에서는 흔히 감자나 래디쉬(Radish:홍당무)곁에 심는다고 한다. 꽃진 뒤에 콩만한 열매가 결실되는데 잔주름이 많은 것이 특색이다.

꽃은 독특한 향기가 있고 열매는 매운 맛이 있으므로 덜 여문 녹색일 때 따서 피클도 만들고 고운 강판에 갈아서 향신료로(와사비 맛과 같다)쓴다. 우리는 꽃과 잎, 열매로 김치를 담궈 먹는데 이김치를 한련저(早蓮菹)라 했다고 하며 고추장에 찍어 먹는 강회도 만들 수 있다. 또 살짝 데쳐서 나물로 무쳐먹을 수도 있고 생채로 샐러드나 샌드위치에 끼워 먹어도 맛있다. 씨는 후추처럼 갈아서 향신료로 이용할 수도 있다.

 

[출처] 한련화|작성자 반송

 

 

 우포늪입구의 큰키를 자랑하는 미류나무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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