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순수한마음을 전달하는 사람들이 간간이 보인다. 기꺼이 주고 싶은 분이 있어서 그분에게 오늘 이작품을 드리기로 마음먹었다. 통영에 수십년 살았다면 추억이 많은 장소가 아닐까 생각한다. 어느날욕지도로 가는 배가 뜨지 않아 무작정 남망산 공원에올라가 눈앞에 펼쳐진 항구가 아름다워 한필한 작품이다. 시집보내는 딸을 보내는 마음으로 아쉬운 마음도 한켠에 있어서 나의 손때묻은 흔적을 남기고싶다.(2009.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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