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작업/실경스케치

실경67-2016-5-28 고성 법동마을 하부천

kgrimi 2016. 5. 31. 11:31





100*45cm, 장지+수묵담채

기목나무아래서

고성 법동하부천 정자아래 스케치
오랫만에 동해로 무학회원님과스케치
하러왔다

나는언제나 구도보다는 나의맘을 편히 쉴곳을 스케치 장소로 정한다
고목그늘나무아래 시원한비람을
맞으면서 스케치를 하니 한기가 든다 ...
나무만큼이나 오래사신 할머니 한분이
내곁에 다가와서 하시는 말씀 이웃친구도 다떠나고 작년에 남편도 떠나고 참외롭다고
나에게 말씀을 거신다 우리동네에서 90이넘은사람은 나밖에 없다고

할머니.....힘내세요^^
젊은이들도 외롭기는마찬가지 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