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바느질(의)
2011-3-13 겨자색 잠뱅이 완성
kgrimi
2011. 3. 13. 09:05
겨울방학부터 시작했던 윗옷을 오늘 아침에 겨우 단추를달고 끝을 냈다.
손바느질이란것이 언제나 완벽하게 맘에 드는 것은 아니지만 나자신만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게 해준다. 아주 얇은 솜을넣어 퀼팅을해서 꽃샘추위를 넘길수 있고
4월 봄바람이 불때까지 입을수 있게 나의 맞춤형에다 나의 디자인으로
만든 이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의 옷 겨자색의 아즈미노천이 맘에든다.
살아가면서 위안을 주는 일중 한부분이다. 너무오랜시간 바느질에 메달릴때 온몸이 뻑쩍찌근한때도 있지만
한뜸한뜸 바느질은 나에게 또다른 에너지를 준다.
앞쪽의 모습
뒷쪽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