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피카소마티스 체험학습 참관록
블러그를 장식하고 있는 아이들은 2004년 피카소마티스 체험 학습에 참가한 노대섬전교생 아이들이다.
초등미술교육과정에 의하면 아동들에게 한한기에 1회이상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방문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12월2일 3일 1박2일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다양한 미술관체험중 피카소, 마티스 미술체험교실을 중심으로 간단히 요약하고져 한다.
프랑스 퐁피두센터 연계 어린이 미술교육 프로그램 체험참관 내용
1. 듣고보고 관찰하기 : 피카소 마티스의 작품이 걸려 있는 원형극장에서 그림을 보고, 듣고, 관찰한후 큐레이트와 상호 대담을 통해 작가들이 작품을 표현하게 된동기나, 색깔, 시대상황, 표현상 특징, 작가의 생각 등을 이해하는 교육을 체험
2.선의 역동성 :마티스의 니스의 대형 작업실 사진을 커다란 벽면장식으로 해놓은 곳에 아동들이 아라베스크무늬나 곡선 등에 어두운 부분과 강조하고 싶은 부분을 찾아 검은색 테이프로 붙여서 직접 체험학습을 한뒤 큐레이트가 감상학습을 통해 미적 감각에 어울리는 부분을 설명하고 수정하는 체험
3.색채놀이 : 피카소의 작업실 사진을 보고 느끼점을 말한뒤 피카소의 생각으로 색채놀이를 체험하고 다양한 자석으로 된 도구들을 피카소가 즐겨 쓰는 색의 판에 붙여서 자신의 그림이 어떤 느낌을 주는지 체험
4.크로키놀이 : 다양하게 변화하는 조명속의 친구의 그림자를 크로키하여 형태의 단순화를 체험 5.구성과 해체 : 거울속에 보이는 그림을 통해 구성과 해체의 의미를 이해하고 사진의 한 부분을 비추도록 거울을 조절하여 그 속에 비추이는 물체를 감상하거나, 여러 화면을 조합하여 나타나는 모습을 스케치하는 체험학습 특색 퐁피두센터는 예술의 다양한 모습을 한자리에 모으려는 설립의도를 가진 프랑스 문화예술 센터이다.
이곳은 매년 수많은 어린이들 위한 설명과 놀이를 곁들인 어린이 미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 작가, 큐레이트 그리고 도슨트들이 함께 만드는 이프로그램은 퐁피두센터내의 중앙 포럼의 자리에서 열린다. 프로그램을 도미술관 개관기념으로 11월부터 한달간 도미술관에 유치 하여 미술관 큐레이트에 의해 어린이 미술관체험학습을 하게 한뒤 기한이 지나면 프랑스 퐁피두 센타로 돌아가게 된다
참관소감은 문화혜택이나 현장학습이 부족한 섬마을 아이들에게 좋은 체험교육이 되었던 것 같다.
교사 역시 말로만 듣던 피카소와 마티스의 그림세계에 더 가깝게 다가간 느낌이 들었다. 이렇게 많은 세금을 들여 유치하게된 프로그램을 15명이하의 적은 인원의 학급의 아이들을 선정하여 극소수의 아이들에게 만 보이는 것 보다. 관심이 있는 많은 아동들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좀 더 주었으면 하는 생각과 미래의 미술교육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들을 미술교육에 관련된 관리자들의 방문 통하여 미술체험을 권장 할 수 있는 교육적 분위기를 만들어 가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