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풀꽃그림회 안영경딸 서울 결혼식 참여하느라 그림공부를 못했다. 오늘은 일요일 이지만 이정남과 정미애가 연지공원에 왔다. 멀리서 그래도 배우러 온것이 고마웠다. 그림을그리는 모습이 행복해 보인다. 나도 그랬으니까 맛있는추어탕을 대접했다.김해에는 먹거리도 좋은 것 같다. 좋은날들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사시사철지지 않는 꽃으로 난무하는 연지공원이지만 오늘따라 꽃들이 많이 지고 없었다. 며칠전만 해도 빨간 꽃무릇이 동산을 이루었던 기슭에도 말라버리고 갈색의 시들은 꽃무릇만 수두룩했다. 그래도 몇송이의 꽃들이 드문드문 보인다. 나도 한점 스케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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