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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함께여행

2008-1월 유럽여행 3.하이델베르그 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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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 도시, 하이델베르크

 

 

짙은 녹색의 숲을 배경으로 고풍스러운 옛성들의 모습이 인상적인 낭만주의의 중심지 하이델베르크는 넥카강과 라인강이 합류하는 독일의 서남쪽에 위치해 있다. 1142년 쇠나우 수도원을 세우면서 보름스 성곽을 발판으로 조그만 촌락인 하이델베르크로 발전하게 되었다.

1196년 처음으로 쇠나우 수도원의 문서에 하이델베르크라는 말이 나타났다. 1386년 제국의 7대 선제후 중의 하나였던 궁중백 루프레히트 1세가 하이델베르크 대학을 설립하기 시작하면서 하이델베르크는 젊음이 가득한 대학 도시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2차 세계 대전 중 폭격을 면할 수 있어서 아름다운 고성들을 고스라니 보전하고 있기에 하이델베르크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낭만적인 독일의 숨결과 청춘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인구는 약 13만명 정도이며 이중 27,000명 이상이 대학생이다.

 

 

 

하이델베르크라는 오늘날의 지명은 독일어로 '신성한 산'이라는 뜻을 지닌 '하일리겐베르크(Heiligenberg)'라는 말에서 유래된 것으로 하일리겐베르크는 오늘날 하이델베르크 고성의 맞은 편 철학자의 길 뒤에 있는 약 440미터 높이의 산을 가리킨다.’